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한증/유사 사례 (문단 편집) ==== [[포르투갈]] < [[독일]] ==== 이탈리아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신세인 독일이지만 이 독일이 천적으로 군림하는 상대가 있으니 바로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포르투갈이다.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포르투갈이지만 이상하게 독일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독일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19전 3승 5무 11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특히 포르투갈은 독일과 메이저 대회에서 9차례 맞붙은 적이 있는데 이 9차례 경기 중 6번을 독일이 승리했다. 그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984년 [[유로 1984]] B조 1차전 '''독일 0:0 포르투갈''' * 1985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지역예선 '''독일 2:1 포르투갈''' * 1985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지역예선 '''독일 0:1 포르투갈''' * 2000년 [[유로 2000]] A조 3차전 '''독일 0:3 포르투갈''' * 2006년 [[2006 FIFA 월드컵 독일|독일월드컵]] 3위 결정전 '''독일 3:1 포르투갈''' * 2008년 [[유로 2008]] 8강전 '''독일 3:2 포르투갈''' * 2012년 [[유로 2012]] B조 1차전 '''독일 1:0 포르투갈''' * 2014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브라질월드컵]] G조 1차전 '''독일 4:0 포르투갈''' * 2021년 [[유로 2020]] F조 2차전 '''독일 4:2 포르투갈''' 보다시피,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포르투갈의 대 독일전 전적은 9전 2승 1무 6패다. 1984년과 1985년이야 [[서독]] 시절이라서 제외한다고 치면 사실상 두 팀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격돌한 때는 [[유로 2000]]이었는데 이 때 독일 감독은 그 전설적인 에리히 리베크였다. 당시 독일은 그 [[에리히 리베크]]가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스리백 중심 수비를 펴서 수석코치인 [[울리 슈틸리케]]와 갈등을 빚었고 선수단 장악에도 실패하여 막장 테크를 타 녹슨 전차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던 때였고 포르투갈은 [[루이스 피구]]를 위시로 한 이른바 골든 제너레이션의 시대였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콘세이상의 [[해트트릭]]으로 3:0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포르투갈은 독일을 만나면 무조건 갈려나갔다. 2006년 독일월드컵 3위 결정전은 두 팀이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격돌한 경기였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포르투갈 감독이 전 대회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끌고 결승에서 독일을 2:0으로 격파해 조국에 우승컵을 선사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였다. 독일로서는 4년 전 일에 대한 작은 복수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진정한 복수는 그보다도 8년 후인 2014년에 이루어졌다. [[미네이랑의 비극]] 문서 참조.~~ 2006년, 2008년, 2012년에 치른 경기는 비록 독일이 이기긴 했어도 1~2골 차 접전으로 이루어졌는데 2014년에는 그냥 0:4로 거하게 털렸다. 포르투갈로서는 성질머리 더러운 [[페페(축구선수)|페페]] 때문에 자멸한 경기나 마찬가지였다. 페페가 축구공 대신 [[토마스 뮐러]]의 머리에 고의로 헤딩한 죄목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후 우왕좌왕하다 대패한 것. 포르투갈은 그 경기에서 결과도 졌지만 매너도 졌다. 결국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4골 차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별리그 광탈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23세 이하 대표팀이지만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8강에서도 포르투갈이 2년 전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독일에게 또 0대4로 완패를 당했다. [[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묶이는 최악의 조 편성표를 받으며 독일을 또 상대하게 되었다. 최근 월드컵 광탈과 세대교체기가 겹쳐 흔들리고 있는 독일에 비해 포르투갈은 황금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복수가 가능한 적기가 찾아왔지만, 막상 붙으니 자책골만 두 골을 내주며 2-4로 졌다. 이번 유로에서 독일이 유일하게 이긴 경기가 바로 이 포르투갈 전이다. 이렇게 독일과 스타일이 어찌보면 비슷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상대로는 잘 싸우는 포르투갈이 독일한테 유독 맥을 못추는 것은 스타일 상성보다는 단순히 독일과 맞닥뜨렸을 때 상대전적에서 오는 압박감으로 인한 선수들의 마음가짐과 멘탈적인 측면이 훨씬 크다고 봐야한다. [* 21세기 이후 브라질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유럽팀을 만날 때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현상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